울산권역 공공기관의 안전보건 부서장들이 참석한 가운데, 공공기관에서 발생하는 산업재해 예방 방안을 논의하는 간담회가 열렸다.
안전보건공단은 14일 오후 공단 울산본부에서 ‘공공기관 안전보건 리더 혁신 간담회’를 개최했다.
이번 간담회는 이재명 정부의 국정과제 '일하는 모든 사람이 건강하고 안전한 나라'에 따라 공공기관의 안전관리 역량을 강화하는 취지에서 마련됐다.
이 자리에는 울산권역 11개 공공기관 안전보건 부서장들이 참석했다. 근로복지공단, 한국산업인력공단, 한국에너지공단, 한국석유공사, 한국동서발전, 울산항만공사, 에너지경제연구원, 울산시설공단, 울산도시공사, 울주군시설관리공단 등이다.
간담회에선 '안전보건 혁신과 미래 대응 모색'을 주제로 발표가 진행됐다. 주제는 ▲공공기관 중대재해 사례 및 시사점 ▲공공기관 안전활동 수준 향상 방안 등이다. 부서장들은 '안전 실천의지 합동 결의식'을 통해 공공기관 간 협력체계를 강화하기로 했다.
김현중 안전보건공단 이사장은 "정부의 노동안전 종합대책의 효과적 이행을 위해선 공공기관의 선도적 역할이 중요하다"고 강조했다.
한편 공단은 이날 간담회에서 논의된 내용을 바탕으로 전국 공공기관과 협력체계를 강화할 계획이다.
출처 : 안전저널(http://www.anjunj.com)
최훈지 기자 : oceanpig14@safety.or.kr